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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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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제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서우제소리는 ‘허우댓소리’라고도 하는데 그 명칭과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 무속의 굿 의례 중 무가적 성격을 지니면서, 심방에 의해 신을 즐겁게 놀리고 굿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흥겹게 놀면서 불렀다.

가사)

어양어여 어양어여 어기여디야로 놀고나가자

(후렴)아~ 아하아양 어어어~영 어허어요

이팔청춘소년들아 벡발을보고 희롱을마라(후렴)

님은가고 봄은오니 꼿만피어도 임오나생각(후렴)

당초일이 한서심하니 강물만 흐려도 님오나생각(후렴)

하늘로나  ᄂᆞ리는 물은 궁녀시녀 발시신물이여(후렴)

한ᄅᆞ산으로 ᄂᆞ리는물은 일천나무덜 다 석은물이여(후렴)

산지로나 ᄂᆞ리는물은 일천미터 줄다석은 물이여(후렴)

요내 눈으로 ᄂᆞ리는물은 일천간장 다 석은물이여(후렴)

사랑사랑 사랑사랑 사랑이란 것이 무엇이더냐(후렴)

알다가도 모르는사랑 믿다가도 속는사랑이여(후렴)

남중에도 팔제궂은 낭은 질ᄀᆞᆺ집의 드들낭노앙(후렴)

가는노는 발질을 맞앙 가는노는 발질을 맞앙(후렴)

질ᄀᆞᆺ집의 도실낭 심엉 씨냐ᄃᆞ냐 맛볼인셔도(후렴)

이내몸일을 도웨진두나 하나두나 엎으랑이여(후렴)

한ᄅᆞ산이 황금이라도 씰놈어시면은  그대로 잇고(후렴)

한강수가 소주라도 마실사름어시면 그대로 잇고(후렴)

어디오름의 집이라도 살사름어시면 그대로 잇고(후렴)

너른벵뒤가 밧이라도 벌어먹을사름 어시면 그대로 잇나(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3
저자명
김경성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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