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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작질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콩이나 팥 등의 익은 것을 베다가 밭 구석이나 마당에 거두어다가 ‘도깨’를 이용하여 타작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도구의 명칭을 따서 ‘도깨질 소리’라고도 한다. 두 박자의 고정된 박과 경쾌한 리듬으로 구성된다. 후렴구는 ‘어기야 홍’, ‘어야도 홍’이다. 여럿이 공동으로 작업하면서, 선후창 형식으로 노동 상황을 노래한다.

 

<가사> 김병석,여,53세/조선옥,여,33세)

에기야 홍아(어야 홍) 어기여 홍~(어야 홍~)

요동산을(어야도 홍~) 제청보라(어기야 홍)

둥긋지엉(둥긋지엉) 어기야 홍아~(어기야 홍)

느 앞에(어야도 홍) 셍곡이여(어야도 홍)

달려들멍(어야도 홍) 매주적(어야도 홍)

어깨춤을(어기야 홍) 높이들렁(어기야 홍)

낮이치멍(어기야 홍) 높은동산(어기야 홍)

헤쳐가멍(어야 홍) 머리도에(어기야 홍)

베락치듯(어기야 홍) 저골목에(어기야 홍)

도야지몰듯(어기야 홍) 모다들멍(어기야 홍)

때려보자(어기야 홍) 맞춰보자(어기야 홍)

젊아가득(어기야 홍) 버칠소냐(어기야 홍)

어야홍아~(어기야 홍) 어야홍~(어야 홍)

우리도~(어기야 홍) 젊아실적엔(어기야 홍)

허여도(어기야 홍) 본일이여(어기야 홍)

어야홍아(어야 홍아) 젊아가졍(어기야 홍)

어떤일도(어기야 홍) 있을소냐(어기야 홍)

어여~홍아~(어야홍) 우리가~(어기야 홍)

요만일을(어기야 홍) 하고~보자(어기야 홍)

어야홍아(어야 홍아~) 우리도~(어야 홍)

딴데랑(어야 홍) 일어사건(어야 홍)

버칠손가(어야 홍) 어여~홍아(어야 홍~)

어기여 홍(어기야 홍) 우리가~(어야 홍)

이런말(어기야 홍) 버치는구나(어기야 홍)

때려보자(어기야 홍) 맞춰보자(어기야 홍)

어야~홍아~(어기야 홍아)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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