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맷돌질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방앗간이 생기기 전인 1960년 대 이전에는 보리나 밀 등의 곡식을 쪼개고, 잡곡이나 메밀 등 곡식의 가루를 내어 식사 준비를 했다. 주로 식용으로 사용하던 보리는 ‘연자매’에서 껍질을 벗긴 후, 맷돌에서 다시 쪼갠 다음 밥을 해 먹는다. 주로 이러한 일은 여성들의 일이고, 밤에 이루어졌다.

맷돌 가는 노동은 고요한 밤에, 오랜 시간동안, 다른 노동에 비해 힘이 덜 들기 때문에 개인적 정서를 풀어 놓기에 좋은 특성을 지녔다. 따라서 시적 수준이 높은 노래가 많다.

 

<가사> 이경일,여,69세/홍여수,여,58세/변여옥,여,58세

이여도~ 하라~~ 어어어 이여도~ 허허

에에~~~야~~~에에~~~(시작을 해져야지)에에

이여도~~~이여도~~어어~~~~~

이여이여이여~~~~~~

나 울어그네~~에~~

에에~~~~~~~~~에여도 허~~

물먹엉~~~하나로먹엉~~

에에~~~어~~~에에~~~어~~~~이여도~~허~~

무정허덜~~것에~~~~...에~~~~~~

에에~~~~어어~~~에에~~~~에에~~~에에~~에어도 이여동하라

어어~~산댕하나 에에~~~어어~~에에~~~에에~~~에어 못산댕하나

에 에 에 이여동하라

붉은양지 지미나보자

에에에 이여동하라

오름에돌광 지세어멍은 둥글당도 사르매난다

에 에 에헤어 둥글당도 사를매난다

이여하난 나눈물이여

나눈물에라근 배세와두엉

한숨으로랑 지으멍살라

한숨으로랑 지으멍살라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65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