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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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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베는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꼴 베는 노래를 ‘촐 비는 소리’, ‘홍애기’라고도 하며 겨울철을 대비하여 가을에 들어 있는 꼴을 베면서 부른다. 낫을 이용하여 꼴을 베면서 부르는 특수한 곡에 따른 명칭을 창자들은 ‘홍애기’로 인식하고 있다. 가을의 정서와 함께 작업의 실태가 잘 표출되고, 근면 검소한 서민들의 정서가 표출된다.

 

<가사>

아아아아아아아어여

눈이나빠 혼저나 들러나 나 못젼딜줄 모른다

어어어이여 어허어허 어이 한번 뛰어보자 어 또 들러보자

이야 아이고 못젼디구나 어떤 사름은 팔저가 좋아서 고대광실 높은 집에

에이에이에이에이에이에이에이에이에이 허거어어어 허는고

어야 어허야 그런말 마라 이거 우리도 비어보자 천둥구나

어이어어어어어 어허어어

앞놈 뛰엄나 뒤이어어어어어어어허어허이어 허허어어어어어 어어어 어이기

뒤이어어어어어허야야 히어어어어어 어떤 사름은 예수나 믿엉~ 천당이나 갈걸 허어어어어

우리들 사람은 요일을 믿었다가 어여어어허어어 낭패로다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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