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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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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베는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꼴 베는 노래를 ‘촐 비는 소리’, ‘홍애기’라고도 하며 겨울철을 대비하여 가을에 들어 있는 꼴을 베면서 부른다. 낫을 이용하여 꼴을 베면서 부르는 특수한 곡에 따른 명칭을 창자들은 ‘홍애기’로 인식하고 있다. 가을의 정서와 함께 작업의 실태가 잘 표출되고, 근면 검소한 서민들의 정서가 표출된다.

 

<가사>

 허기여 둘이여어 어이야 아이고 나저 무끼연 아니 들키여마는 뛰민 떳다가 젊어졌던 낫이로고나마는

 범같은 낫으로 비어났지만은 이거 못 비키여 쉐고지 때문에 이거 뒈크라

 에야 뒤야 어어어에이 열다섯바리도 못비켜 열다섯바리까지 우리 거짓말 아니로 비어낫져마는

 우리 열다섯 바리 비어났느니 하늬바람은 촐도 잘 마를 것이고 벳만 나시믄 조키여마는...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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