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건짜는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조선시대부터 1950년대까지 제주시를 중심으로 그 주변에는 갓일이 부녀자들 사이에 성행했었다. 화북의 별도포나 조천의 조천 포구는 수입, 수출의 관문이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망 수공예에 열을 올렸다. 탕건이나 망건은 말 꼬리인 ‘말총’을 가지고 엮어 나간다. 노래 속에서 직업의 결실은 돈을 버는데 두고 있다.
조선시대 남성들은 먼저 이마에 탕건을 두르고 나서 상투를 얹었다. 탕건은 양반 관리 등 신분 있는 자가 아니면 쓸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망건노래와 넘나들고 있다.
<가사> 유순복, 여 46세
한코두코 열두코야 설랑설랑 잦아나지라 설랑설랑 잦아나지라 한달 육장 시벡인 양태 설랑설랑 졸아나지라 설랑 설랑 졸아나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