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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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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제주도에서 아기를 재울 때 부르던 노래를 ‘웡이자랑’이라고 한다. 윙이자랑의 의미는 분명치 않고, 검동개를 불러다가 위협하거나 아기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노래 속에서 표현하기도 하며 노래하는 창자인 어머니의 개인적인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나기도 한다.

 

<가사>

자랑자랑 자랑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우리 애기 자는 소리 놈이 애기 우는 소리

우리 애기 재와 도라 느네애기 재와주마 아니 재와주민 질긴질긴 총배로 야그마기 걸려당

지픈지픈 천지소에 벳날날은 들여내고 비온날은 내어메곡 할로구나 어질 곧은 할마님이 벳난날은 들여메곡 비온날은 내어내곡

할마님이 불똥같이 은둥메어 물주멍 두둠주멍 너비너리 영친메영 낭 키와줍서

할마닌이 못할일이 있으리까 천하명산 영을 빌곡 지하보살 복을 빌곡 아방몸엔 석달 열흘 뼈를 빌고

어멍몸엔 아홉달 열달 벼를 빌엉 할마님이 고운 누난대로

저본거 입은 눈코대로 곧은 것 눈은 저붓으로 그린 듯 할마님내온 자손이우다

물주멍 두둠주멍 넙일러내영 키워내영 나수우멍 키와줍써 우리애기 자는 소리 놈이 애기 우는 소리 자랑자랑자랑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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