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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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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염불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꽃염불 소리는 장례 의식요의 일종으로, 상여가 떠나기 전날 꽃상여나 빈 상여를 매어 마을을 도는 놀이적 성격이 강한 의식요이다. 과거에는 제주 전역에서 불려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화북, 신창, 성읍 등 일부 지역에서만 수집되고 있다. 제목이 시사하듯이 불교적인 색채를 띠어, 영혼을 달래고 한을 풀어 극락에 가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한편 이승에 남아있는 사람에게는 심리적 정화의 여유를 주기도 한다.

 

<가사>

(꽃놀이를 새소리 꽃을 놀려 봅시다.)

아아아 에헤엥 어허야

얼럴럴 거리고 염불이다

아아아아 아아아아야

얼럴거리고 염불이다

불쌍하다 가련도하다

이영 가사 불쌍하다

아이이이 에헤엥 허어야

얼럴럴 거리고 염불이다

혹은 달긴 허단 보난

값진바지도 못사나니

아히이이 허어어 허어야

얼럴럴 거리고 진불이다 (좋다좋아)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임을 두고서 나는 가니

아하아아 아에에에야

얼럴럴 거리고 염불이라

세상 사람 막되노니

일생 하직이 요뿐인가

아하아아 에헤에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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