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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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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또기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오돌또기’는 제주를 대표하는 민요로 아름다운 제주풍광을 노래한다. 제주 어부와 오끼나와 여성 임춘향과의 사랑 이야기 전설을 지닌 제주인의 사랑과 낭만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래다. “오돌또기 저기 춘향 나온다. 달도 밝고 연자 버리고 내가 머리로 갈거나”라는 부분은 판소리 ‘흥부가’나 ‘가루지기타령’에서 유사한 사설이 발견되기도 한다. 유희요적인 성격이 강한 노래다. 오돌또기 원형을 추정해 볼 수 있을 정도로 현재 불리는 것이 많이 변이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더욱 박진감과 흥겨움을 더한다.

 

<가사> 서귀포,방앵무,여,72세

오돌또기 저기 춘향월이 달도 맑고 내가 머리로 갈까

둥그데당실 둥그데 당 여도당실 연자버리고 달도 맑고 내가머리로 갈까나

높은 상상본 외로이 솔나무 솔박하여도 늘여져 났다

둥그데당실 둥그데 당 여도당실 연자버리고 달도 맑고 내가머리로 갈까나

십오야 맑은 달은 오리 중에서 놀고 백옥같은 저처녀는 요네품에서 논다

둥그데당실 둥그데 당 여도당실 연자버리고 달도 맑고 내가머리로 갈까나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를 못가서 발병이 났네

둥그데당실 둥그데 당 여도당실 연자버리고 달도 맑고 내가 머리로 갈까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7
저자명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처
국립문화재연구소
조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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