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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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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의 소리꾼 김춘산(원본)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해녀항일가

우리는 제주도의 가이 없는 해녀들

비참한 살림살이 세상이 안다

추운 날 더운 날 비가 오는 날에도

저 바다에 물결 우에 시달리던 이내 몸

아침 일찍 집을 떠나 황혼 되면 돌아와

어린 아이 젖 주면서 저녁밥을 짓는다

하루 종일 하였으나 버는 것은 기막혀

살자하니 근심으로 잠도 안 오네   

이른 봄 고향산천 부모형제 이별코

온가족 생명줄을 등에다 지고

파도 세고 물결 센 저 바다를 건너서

기 울산 대마도로 돈벌이 가요.  

배움 없는 우리해녀 가는 곳마다

저놈들은 착취기간 설치해놓고

우리들의 피와 땀을 착취해간다

가이 없는 우리해녀 어디로 갈까

 

- KCTV 제주민요산책 촬영 중

 

   

 

유형
동영상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1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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