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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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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목동 Ⅱ>

분야별정보 > 예술 > 미술



아버지는 매우 엄하셨다. 목동은 원망스러웠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맨발 신세기기 때문에 아버님은 짚신을 만들지 않아서 목동은 돌멩이 밭이건 가시덤불이건 억새밭도 맨발이다. "오늘은 내꼴 번대기에서 몰을 먹여" 우마와 함께 청수 모관에서 수릉이 동네로 가는 길 지경청이다. 가마오름과 청수모관과 대정으로 가는 길이다. 종달새가 난다. 똥소로기가 난다. 나도 똥소로기처럼 날고 싶다. 2010년 "나도 똥소로기처럼 날고 싶다" p.10 발췌
유형
사진
학문분야
예술 > 미술
생산연도
2008
저자명
임경재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50
첨부파일
쓸쓸한 목동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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