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 시달림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극히 일부 주민은 곡식을 팔러간다.
당당하다.
경찰 파견은 전보다 다르다.
이 졸자에게
많은 높은 어른들도
총을 사격할 때는 계끕이 상관 없다.
오늘랑 헌번 허영 볼 마음 다짐을 한다.
오찬의 굇동산에 한수기 동산까지
나는 지리 안내자이다.
씰거리 가시 숲
모든 짐승이 피해가는 곳이다.
죄없는 폭도가 쉬여 가는 숲 속이다.
O순경 ,O순경은
노루가 뛰나
총만 메고 구경만 한다.
2010년 "나도 똥소로기처럼 날고 싶다" p.42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