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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형식의 인물 사진 표현 효과 연구: 제주 돌하르방 명장 장공익翁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예술 > 기타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예술은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 오늘날 사진은 곳곳에서 다양한 표현수단으로 사용되며 우리의 삶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인간은 자신이나 타인의 모습을 남김으로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인물사진은 사진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고 사진은 인간의 외형뿐만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표출되는 자아의식을 담아내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많은 사진가는 인간의 삶과 매우 밀접한 장르인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였다. 사진가 개인의 관점이 철저하게 드러나는 다큐멘터리 사진은 역사의식을 반영하고 인간의 삶을 탐구한다. 하나의 사진이 문자언어보다 효율적인 의미전달을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삶과 내면에 담기기 때문이다. 카메라로 어느 시점, 어떤 장소에서 한 인물을 포착해낸다는 것은 대상을 3차원에서 2차원의 형식으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사진 작품에 담겨지는 형식의 변형은 다큐멘터리 사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본 논문에서는 멈춰있는 존재로서의 사진이 아닌, 작가와 피사체의 관계, 의사소통 등을 통해 진정성이 표출되며 그 진정성이 사진으로 표출되는 것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사진의 내면적의미를 강화하는 작업을 보다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연구내용 및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큐멘터리 인물사진, 인물사진 등에 대한 이론적 개념과 역사를 분석함으로써 사진 내면에 있는 본질과 진정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표출되어왔는가를 연구하였다. 둘째, 본 연구자가 촬영한 제주도 돌하르방 명장인 장공익 翁 작품을 중심으로 한 사진과 더불어 주요 사진가의 사진 분석과 문헌 연구의 방법을 함께 사용하여 ‘내면적 진정성’에 관련된 연구를 한다. 셋째, ‘사진 한 장’이 가지는 힘과 그 힘의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지는지를 고찰한다. 사진의 발명 이후, 기존의 문자와 그림으로 기록되었던 것을 사진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러한 사진의 기록성을 잘 부각시켜 어떠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기록된 사실을 바라본 사진가의 감정이 이입되고, 보는 이의 감정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정의하고 있다. 인간을 피사체로 하는 인물사진은 단순히 사람의 유형적인 모습을 포착하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무형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즉, 오늘날 다큐멘터리 사진은 단순한 사실 전달뿐 아니라 사진가의 감정과 시선, 그리고 피사체의 내면의식까지도 표현한다. 인물을 피사체로 두고 사진을 촬영할 때, 촬영하는 순간 사진가와 피사체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감정의 상호교환이 이루어진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예술 > 기타
생산연도
2012
저자명
김종오
소장처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조회
30
첨부파일
다큐멘터리형식의 인물사진 표현 효과 연구 - 제주 돌하르방 명장 장공익翁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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