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연예술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방안 연구 : <미여지뱅뒤>, <맨 메이드> 사례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예술 > 기타



최근 예술계에서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작품 사례가 늘고 있다. 공연 분야 역시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융·복합공연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국내 공연시장의 정체 타파를 위한 노력과 기술로 인한 관객 몰입도 향상, 예술적 표현의 질 향상 등으로 볼 수 있다. 또한 4차 산업기술로 인해 공연예술의 특징인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우리의 일상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으며 이러한 장점들로 문화장벽이 낮아지는 효과 또한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융·복합공연은 많지 않고 선행연구 역시 부족하다. 공연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새로운 융·복합 기술 도입은 필연적인데 그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가로막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문제점이 있고,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예술의 산업화’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알아내기 위해 본 연구는 사례연구방법론에 의해 선행연구에서 분석틀을 도출하여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융·복합공연 <미여지뱅뒤>와 <맨 메이드> 작품을 분석하였고, 9명의 공연예술분야 전문가에게 산업육성 관점의 인터뷰를 실시하여 국내 융·복합공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및 활성화방안,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질문은 대항목 2개 소항목 7개, 세부문항 10개로 이루어져 있다. 사례분석 결과, <미여지뱅뒤>는 융·복합공연이긴 하지만 기술적 구현에만 신경 쓰진 않았으며, 문화적 원형을 대중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기술을 도구화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출자의 기획의도를 보면 제주 굿과 같은 전통의 무형문화재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소외되어 있으므로, 이를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흥미성을 강조하였다는 것이다. 다만 문화원형의 공연화는 체험 및 학습, 이해가 중요하고 기존 일반 공연장 형식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프로시니엄 무대보다 가상의 융·복합 공연장을 규격화 또는 신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맨 메이드> 또한 기술에 중점을 두지 않고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예술가들을 통해 전달하는 예술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융·복합공연은 예술의 본질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을 통해 예술적 표현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할 때 성공적인 공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 인터뷰에서 융·복합공연의 문제점 해결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크게 세 가지 요소 나타났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유형
논문
학문분야
예술 > 기타
생산연도
2019
저자명
박준수
소장처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
조회
41
첨부파일
공연예술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방안 연구 - 미여지뱅뒤, 맨 메이드 사례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중심으로.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