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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제주 지명 - 제주군 신우면(애월읍)을 중심으로 -

분야별정보 > 언어 > 제주어



이 논문은 일제강점기 ‘제주군 신우면(지금 제주시 애월읍)’의 지명 일부를 찾아서 연구한 것이다. 󰡔朝鮮地誌資料󰡕(1911)와 1918년의 1대 5만 지형도 가운데 ‘翰林(濟州島北部十二號)’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우면 지명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한자 차용 표기로 되어 있는 것은 본디 소리가 무엇인지를 찾고, 형태 분석을 하여, 의미를 파악하려 했다. 일본어(가나 문자)로 표기된 것도 본디 소리를 찾고 형태 분석을 하여 의미를 파악하려 했다. 󰡔朝鮮地誌資料󰡕(1911)에서는 40여 개의 지명, ‘翰林(濟州島北部十二號)’에서는 60여 개의 지명을 확인하고, 각각을 행정마을로 하위분류하여 지명을 분석하였다. 이런 분석을 통해 현대에 지명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표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소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가령 제주시 광령리를 지나는 내의 본디 이름은 ‘무쇠내>무수내’인데, 오늘날은 無愁川(무수천)이라 하고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는 蕪藪川으로 표기되고, 조선시대에는 無愁川 또는 水鐵川 등으로 표기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현대에 전하는 지명의 소리가 제대로 된 것인지, 표기가 제대로 된 것인지, 제대로 해석하고 있는지 등을 밝힐 수 있어서, 지명 연구에 도움을 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언어 > 제주어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오창명
소장처
한국지명학회
조회
54
첨부파일
일제강점기의 제주 지명 - 제주군 신우면(애월읍)을 중심으로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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