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난 제줏사름」 구술 자료 제6장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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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총서22 「제주 사난 제줏사름」 구술 자료
제6장 더불어 살기
4. 알녁칩이 이사 온 사름이우다
○ 잇우과?
계세요?
● 예, 이레 들어옵서. 어떵헨 옵디가?
예,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어쩐 일로 오셨어요?
○ 난 저디 알녁칩이 이사 온 사름이우다.
전 저기 아랫집에 이사 온 사람이에요.
● 기꽈?
그래요?
○ 인사도 허곡 떡도 호쏠(ㅎㆍㅆㆍㄹ) 먹어 봅센 헨 왓우다.
인사도 드리고 떡도 좀 들어 보시라고 해서 왔어요.
● 게메, 난 누겐고, 헷우다.
그러게, 난 누군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