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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漢字音과의 비교를 통한 /ㆍ/의 音價 考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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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國語音韻史의 宿題 중 하나인 /ㆍ/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기본적 토대 마련을 위하여, /ㆍ/를 모음으로 지닌 韓國漢字音과 日本漢字音과의 대응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古代國語․古代國語를 반영한 일본 자료․漢語와의 대응 양상․日本의 近代國語 전사 자료와 비교하는 방법으로 그 音價를 고찰한 것이다. 日本漢字音과의 비교는 吳音을 중심으로 하되 漢音, 宋音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ㆍ/의 대응 양상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 결과 /ㆍ/는 ア列과 オ列에 대응하는 양상이 가장 많은데, 이런 양상은 鄕歌의 用字 및 漢語 轉寫 자료(≪鷄林類事≫, ≪朝鮮館譯語≫)와의 비교 결과와 동일하였다. 또한 ≪日本書紀≫의 ‘己富利’, ‘耽羅, 躭羅, 耿羅’ 등 古代國語 반영 자료를 본 결과 /ㆍ/는 古代日本語의 オ列 乙類에 대응하는 특징을 보여 中舌母音의 특징을 드러냈다. ≪全一道人≫, ≪物名≫, ≪交隣須知≫와의 대응 양상에서도 이런 특징이 확인된다. 이상의 논의로써 /ㆍ/는 古代國語에서 近代國語에 이르는 동안 中舌母音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ㅜ, ㅡ, ㅓ/:/ㅗ, ㆍ, ㅏ/의 체계적 대립을 생각해 볼 때 그 음가는 /ə/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는 母音推移에 관한 어떤 긍정적인 암시를 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언어 > 기타
생산연도
2011
저자명
이준환
소장처
KCI
조회
41
첨부파일
日本漢字音과의 비교를 통한ㆍ의 音價 考察.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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