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지명소 ‘새-’의 의미와 이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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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지명어는 그 시대의 문화와 관습, 어휘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문화유산이다. 그러므로 그 지역의 언어와 함께 변화한다. 전부지명소 ‘새-’도 고대지명어에서부터 점차 변화되어 왔다. 이에 본고는 전부 지명소 ‘새-’에 대하여 그 의미와 이형태의 유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논의는 고대지명어로서의 ‘새-’의 특징을 좀 더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전부지명소 ‘새-’는 ‘새로움, 조류, 억새, 사이, 모래…….’ 등의 대략 15가지 정도의 의미로 쓰이고 있으며, 의미가 많은 만큼 한자표기도 ‘新, 鳥, 草, 沙, 間……’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또한 음운 변화에 의한 이형태도 ‘샛-, 세, 쇠, 사, 시……’ 등이 쓰이고 있었다. 이러한 이형 태들은 조금씩 개연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자어화하는 과정에서 의 미와는 상관없이 여러 개의 한자 이명이 쓰이고 있었다.
[부가 정보]
1) 논문명: 전부지명소 ‘새-’의 의미와 이형태
2) 영문 논문명: The meaning and the allomorph about Front place names morpheme 'sae-'
3) 저자: 최은영
4) 발행 사항: 지명학 22권, 한국지명학회, 2015
5) 쪽수: 183-206(24쪽)
6) 저자 주요 어휘: 전부지명소, 새-, 한자어화, 훈차, 음차
7) 수록 내용: 새신오름, 새섬, 새미오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