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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해녀 노젓는 노래와 생애력 조사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櫓는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만저어 봤는데, 노는 3개나 5개가 있는 배였다고 한다.노가 5개인 배에는 해녀들이 30명 정도 탔다고 한다. <노젓는노래>는 제주도 북촌리에서 처음 배웠고, 주로 경남 거제도에서 노를 저어 뱃물질 나갈 때 불렀는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많이 불렀다고한다. 거제도에서 뱃물질 나갈때, 교통사고로 죽은 딸자식을 생각하는 사설[8~9번자료]의 노래를 지어서 부르니 해녀들이 모두 울었다고 한다. 강원도는 제주도나 전라도처럼 물때가 없기 때문에 아무때나 물질 나가고 쉬는 날이 없다고 한다. 또한 탄 배의 노를 저어가는 '뱃물질'은 안하고, 헤엄쳐서 가는 갓 물질'만 한다고 한다. 따라서 강원도에서는 물질 나갈 때 <노젓는노래>를 부르는 일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혼자서 헤엄치고 물질 나갈 때는 <노젓는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요즘은 밤에 누워있다가 고향생각이 나면 부를 때도 있다고 한다. 현재 속초시 동명동 영금정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는 10명 내외라고 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03
저자명
이성훈
소장처
숭실어문학회
조회
37
첨부파일
이성훈-강원도 속초시 해녀노젓는노래와 생애력 조사-숭실어문19집-숭실어문학회-20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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