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중심'과 '주변'의 문화 변증법적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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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연구 제36권
허남춘 교수의 역작 '제주도 본풀이와 주변 신화'를 읽으면서, 나는 인문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제주 신화 연구에서도, 이런 지역학적 연구 시각이 긴요함을 느낀다. 아니 신화 연구이기 때문에 더욱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다시 통독하면서 지난 20년 세월 동안 지속되어 온 허남춘 교수의 제주도 사랑이 어느 정도는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본다. 이제 앞으로는 보다 많은 이들이 제주도 사랑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