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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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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리 전설지(한연한배임재 거욱대우영)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 김녕 ‘거욱대 우엉’에 한씨 묘가 있음, 풍수적으로는 지네 형국인데 한씨의 묘를 지네의 머리에 써서 장군이 날터라고들 함

- 매일 자정께가 되면 땅속에서 장군들이 군사를 이끌고 나와서, 마을에 불을 지르곤 함

- 묘에 ‘악장군지묘’라고 팻말을 써서 붙였으나 행패는 여전함

- 큰돌에 써서 붙이자 온 동네가 조용해져, 묘의 영기가 눌려진 것이라고들 함

- 이 묘의 영기로 한씨 집안에 아이가 태어났는데 보통 아이보다 크고 풍모가 다름

- 구덕에 눕혀 젖을 먹이고 밖에 나가 일을 보면 눕힌 그대로 있지 않고 천정을 휘휘 둘러나감

- 부부는 아이가 잠든 사이에 겨드랑이에 난 날개를 술을 먹여 취하게 한 후 불에 달군 숟가락으로 짖어서 제거해버림

- 예사 아이와 같으나 힘이 남달리 세고 육지에 진상가거나 쌀 실어오는 일을 많이 함 

- 해적을 만나서 싸우던 중 쌀가마를 집어 던져서 해적의 배를 침몰시키고 해적들을 잡아서 바다에 익사시킴

-  또는 무거운 닻을 한손에 들고 멀리로 던져 개펄위로 쳐박음

- 관가에서는 그를 잡아 서울로 보냈는데 조공품과 진상품을 잘 운반했던 공로로 그에게 상을 주어 돌려보냄 

 

유형
사진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0
첨부파일
한연한배임재 거욱대우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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