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양공헌수영세불망비(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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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양공헌수영세불망비(철비)
-양헌수(梁憲洙)는 고종때의 제주목사다. 1865년(고종 2년) 제주목사로서 전 판관 백기호(白基虎)의 탐학을 정치하도록 하여, 도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해 가을 극심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였다. 게다가 진휼을 요청하는 등 선정을 베풀어 한해를 더 잉임하였다. 또한 훈민편을 저술하여 도민을 순화 계도하였다. 1865년 7월에 큰 폭풍우로 온갖 곡식의 씨가 아주 없어진 실정을 순시하면서 통곡하였다. 재임중에 정사를 명백공평(明白公平)하게 하고 폐막(弊瘼)을 없게 하였기에 비를 세워 길이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