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리 박효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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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가문 효자전
- 조선 철종 시대에 효자 칭호를 받은 분이 있으니, 박명복은 밀양 박씨 밀성대군파의 후손으로 휘(揮)는 명복(明福)이요 자(字)는 양봉(養蜂)으로, 소년시절부터 근면, 성실하여 부모님을 섬기는 효성이 지극하여 향리 사람들의 칭찬을 받아옴
- 1879년(조선 철종 29) 21세 때에 부친의 신병이 위급하여 백약이 무효로 생사가 촌각에 달렸을 때 몹시 놀란 박효자는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절단하여 부친에게 먹여서 한 달 간을 연명케 하였음
- 향리 사람들이 경탄하여 효자라 하였고, 대충동 비석거리에 가면 효자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하준이 비문을 쓰고 현손 박창훈 씨가 건립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