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리 효자 김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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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칭 효자비(金秤 孝子碑)
- 김칭은 김녕리 사람으로 제주목의 향리인데 어머니가 종환(腫患)으로 기절했다는 말을 듣고 50여 리나 되는 길을 갓을 벗고 맨발로 뛰어 한 시간 만에 달려감
- 자신의 종아리를 하루에 두 번씩이나 베어내고 피를 뽑아 술에 타서 드시게 했더니 어머니가 다시 살아나고, 그 후 어머니는 20여 년이나 더 살았음
-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지자 정문(旌門)을 세우고 복호(復戶)하였으며 그의 비(碑)는 규모가 19㎝와 20㎝의 2단 대리석위에 세웠는데 높이 87㎝, 윗너비 43㎝, 아랫너비 37㎝로 김녕리 비석거리에 있음
- 비 전면에「효자김칭지려(孝子金秤之閭)」라 새겨져 있고,「成化丁未(성화정미(1487년,조선 성종 18)년에, 이 때 정려를 세웠다가 1859년에 이 마을 박진(朴振)이 고쳐 세웠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