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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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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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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홍씨 윤강(允康)공의 11세손으로 성산읍 고성리에서 태어남,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자람, 

- 무적에 소속되어 벼슬을 했으나 어머니가 늙고 집안이 가난하였으므로 벼슬을 사직하고 어머니를 모심

- 어머니가 병이 나자 아침 저녁 꿀을 타서 드리고, 병환이 위독하면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내어서 약에 타서 드렸으며, 변을 맛보아 병세의 차도를 알기도 함

- 어머니가 천수를 다하자 정성으로 초상을 치르고, 소수산봉에 산담을 혼자 쌓았고, 초막을 짓고 베옷을 입고 아침저녁으로 호곡하고 묘를 지켰으며, 3년간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제수를 손수 마련함

- 제수는 곧은 낚시를 사용하여 낚은 물고기만을 쓰고 다시 바다로 내보냈는데, 용왕님도 공의 효심에 탄복하여 곧은 낚시로 물고기를 잡히도록 했다함  

- 아버지도 일찍 여의었으므로 상복을 입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초상과 똑같이 추복(追服)하였는데, 70이 넘은 나이에도 건강을 지탱하여 행할 수가 있었음

- 충성심도 강하여 숙종이 돌이가시자 다랑쉬오름에 올라가서 북향하여 통곡하며 추모하였는데 성은에 대한 추모가 강하여 밤을 지새며 통곡하자 어사가 찾아와 만남

- 기르던 말을 팔았는데, 배에 싣고 육지로 가다가 난파당하자, 안타깝게 여겨서 말값을 돌리려고 하니 받을 사람이 없어 나무를 사서 들에 내다놓아 불태웠다고 함 

- 정양(鄭亮) 의 효자홍달한전(孝子洪達漢傳)과 김윤(金潤)목사(牧使)의 홍효자 달한행적(洪孝子達漢行迹)이 있음 

유형
사진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7
첨부파일
소수산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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