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산리 차귀도 오백장군 막내 기암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 ‘오백장군’, ‘오백나한’이란 이름은 그 기암의 수가 오백이 된다는 데서 생겨났지만, 499개 중 한개는 500장군 중 막내아들이며 고산 차귀도에 있다고 전해짐 

- 아득한 옛날 한 어머니가 아들 오백을 낳아 식구가 많은데다 집이 가난하여 흉년이 겹치니 끼니를 이어가기 힘들게 됨

- 어느 날 어머니는 아들들에게, 어디 가서 양식을 구해 와야 죽이라도 끓여 먹고 살 게 아니냐 타이르고 오백형제가 모두 양식을 구하러 나감 

- 오백장군의 어머니는 먹을 죽을 끓이기 시작했는데, 큰 가마솥에다 불을 때고 솥 천위를 걸어 돌아다니며 죽을 젓다가 그만 발을 잘못 디뎌 죽 솥에 빠져 죽음

- 오백형제는 돌아와서 죽을 먹기 시작했는데, 여느 때보다 죽이 맛이 좋았고 맨 마지막에 돌아온 막내동생이 죽을 뜨려고 솥을 저었는데, 사람의 뼈다귀를 발견함

- 동생은 어머니의 고기를 먹은 불효한 형들과는 같이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멀리 한경면 고산리 차귀섬으로 달려가 한없이 울다가 그만 바위가 되어 버렸음

유형
사진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3
첨부파일
고산 차귀도 오백장군 막내 기암 (1).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