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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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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사계리 용머리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 옛날 중국에서는 장차 동방의 해 뜨는 나라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나와 중국에 해를 끼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압승지술이 뛰어난 호종단(고종달이라는 설도 있음)을 시켜 지세가 높은 곳을 골라 그 맥을 모조리 막게 하였음

 ❍ 호종단은 제주섬에 도착하여 제주의 산세가 수려해서 장차 훌륭한 인물이 배출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중요한 맥상 13곳을 모조리 막음

 ❍ 호종단은 한라산에서부터 지세와 용맥(혈)을 찾아 내려오다 보니 용머리에 이르게 됨

  - 용머리의 지세와 용맥이 바다로 뻗어나가고 있는 모양이 용의 머리가 중국을 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차 훌륭한 인물이 태어나 중국을 위협할 것이 틀림없다고 판단되어 그 맥을 자르기로 함

  - 호종단은 큰 칼로 용의 머리와 몸통 사이를 몇 번 내리쳐 잘랐는데, 그 때부터 바다로 뻗어나가던 용이 더 이상 뻗어나가지 못하고 멈췄다고 하며, 지금도 용머리에 가서 보면 호종단이 칼로 내리쳐 자른 칼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음

유형
사진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2
첨부파일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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