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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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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리 지장샘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고려 예종 때(서기1110년경) 송나라에서는 탐라에 인재가 태어난다는 소문이 떠돌아 송나라 조정에서는 압승지술이 능한 호종단에게 탐라에 가서 십상혈을 모두 막으라고 명하였다. 

호종단이 처음 지금의 남원읍 의귀리를 경우하여 홍로에 있는 샘을 찾아 나섰다. 호종단이 홍로에 닿기 전 어느날, 한 농부가 밭을 갈고 있는데, 백발노인이 나타나 점심그릇인 행기에 물을 가득 담아, 소 집바구니 속에 감추면서 만일 누가와서 이 물을 찾더라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사라져버렸다.

 이윽고 호종단이 나타나 농부에게 물었으나 농부는 모른다고 했다. 호종단은 근처를 헤매면서 물을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으므로 탄식하며 자기의 순서를 찢어버리고 돌아가 버리자 농부는 백발노인이 시킨 대로 감춰두었던 물을 갖다부으니, 거기서 많은 물이 나왔다한다 그래서 이물을 지장샘이라고 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2
첨부파일
서귀포시 서홍리 지장샘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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