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신화_삼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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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석(三射石)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호
소재지 : 제주시 화북1동
제주시 화북일동 일주도로변 북쪽 길가에 석각(石閣)이 있고, 그 석실 속에 돌덩이 3개가 놓여 있다. 고․양․부(高․良․夫) 삼신(三神)이 쏜 화살이 박혔다는 삼사석이다. 모흥혈에서 솟아나온 삼신인은 활을 쏘아 일도, 이도, 삼도의 거주기를 정하였는데, 이 활을 쏠 때 표적으로 삼았던 돌이 지금의 삼사석으로 알려져 있다. 석실은 전면하단에 가경 계유 춘 석실(嘉慶 癸酉 春 石室)이라고 되어 있어 1813년(순조 13)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고 주인(州人) 양종창(梁宗昌)이 세웠다고 한다.
석실 바로 왼쪽 옆에는 삼사석비(三射石碑)가 있다. 측면에 경오 삼월 칠일 개수(庚午 三月 七日 改竪)라고 하여 1930년 3월 7일에 건립하였고, 고한용(高漢龍) 등 5명의 이름으로 합동 개건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고씨종문회총본부 (재) 탐라종묘문화재단, 탐라성주 제 17호, 2016년, 109~1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