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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본풀이에 나타난 葛藤과 對立 -松堂․細花․西歸堂 본풀이의 경우-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우리나라에서 神話의 전승 양상은 크게 두 갈래로 분류된다. 그것은 문헌으로 전승되는 文獻神話와 口傳으로 전승되면서 아직까지도 그 宗敎性이 살아있는 口傳神話이다.

  제주도에서 심방(巫堂)들에 의하여 주로 굿판에서 불리워지는 본풀이들은 그 종교성이 살아 있는 口傳神話에 해당된다.

  이러한 모든 신화들은 太初 神話時代에 일어난 사건들을 이야기하게 되는 역사 이전의 역사라지만, 그 속에는 전통적 사회에서 발생되는 현실적 체험들 위에서 이뤄지게 됨은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그것은 呪術的, 宗敎的 신앙이며, 風俗․․慣習이며, 하나의 生活樣式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문헌에 정착된 대부분의 國祖神話들이 그 나라를 창건한 ‘역사적 경험’ -풍습․관습․생활양식․지리․생업-들을 神話的․ 象徵的으로 표현한 것이라면, 제주도에서 마을마다 좌정해 있는 堂神들의 來歷譚인 당본풀이 역시 그 마을이 설촌되기 시작하면서 겪어 온 역사적 경험들을 신화적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면, 제주도의 당본풀이들은 어떠한 역사적 경험들 위에서 이뤄졌으며, 그 경험들을 어떻게 신화화․상징화되었을까의 의문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것이 本考의 목적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1983
저자명
고광민
소장처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조회
22
첨부파일
당본풀이에 나타난 갈등과 대립_고광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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