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화본향당

분야별정보 > 문학 > 구비문학



 ❍슬레이트 지붕을 한 당집이 있는데, 본메(당을 상징하는 물건)는 없고,  단골들이 기증한 깃발들로 가득함.

-  당집 아래 쪽에는 나무 두그루가 있어서, 왼쪽은 산신을 상징하고 오른쪽의 것은 평대리에서 가지 갈라온 ‘수데기’ 당을 의미함

❍세화리의 본향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음력 2월 18일이 영등대제일이고 7월 12일에는 마불림제를 지냄, 영등대제일에는 단골들 70여명이 참가하고 있음

❍본향당에 좌정한 당신은 삼신으로, 천자또와, 백주아기씨, 금상님임, 

   천자또는 한라산 태생의 보로못도계의 남신이며, 백주아기씨는 ‘아양독촉’에서 태어난 신으로, 두신의 관계는 외조부와 외손주이며 금상신은 철기문화를 반영하는 신으로 외방신임

❍세화리 본향당의 당을 매는 심방은 “남자는 매지 못하고 여자만 맨다”는 속설이 있으며, 일제 때에 불이 나서 탄 것을 복원한 것이 현재의 모습임

❍현재 당을 매고 있는 심방 강복녀(구좌읍 세화리 전항동 46)는 39세에 심방이 되었으며, 올해 74세로, 지난해 (2016) 이곳의 매인 심방이었던 수양어머니 오인숙이 91세로 타계하자, 대를 이어 이곳의 단골과 신당을 매고 있는데, 그는 세화당 당본풀이 만이 아니라 일반신 본풀이도 잘 구연하고 있음

유형
사진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20
첨부파일
세화본향당 (1).JPG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