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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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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본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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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한로산 오작교에서 솟아난 소로소천국은 꿩사냥, 노루 사냥을 하며  글도 활도 못하고 근근이 살아 감 

❍ 강남천자국에서 태어난 ‘금백주’ 는 종달리 두물개로 들어오는데, ‘알손당’ 가까이 와서 ‘소로소천국’을 만나서 삶

❍ 아기들 여러 형제를 낳아서 옷, 밥, 젖을 달라고 조르는 자식들을 기르기 위해, 남편과 ‘오봉이굴왓’을 경작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자고 약속함

❍ 소로소천국이 밭을 갈러갔는데, 금백주는 잣 벽위에 점심을 놓고 집으로 가자, 넘어가는 대사중이 배가 고프다고 하면서 점심을 먹고 감 

❍  소로소천국은 먹을 밥이 없자, 자신이 밭을 갈던 소를 잡아먹고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아 이웃밭의 남의 소도 잡아먹음 

❍ 밭을 갈았다고 여긴 백주아기씨가 올라가서 보니 할아버지는 잠대로 밭을 갈고 있었고, 잣 벽 위애는 붉은 산딸기가 피어있다고 여기며 가보니, 피 묻은 소가죽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음

❍ 백주아기씨는 기가 막혀 자신의 소만이라도 어떻게 할 지 모르지만, 남의 소마저 잡아먹은 남편과 이혼을 하기로 함 

❍ 남편과 이혼할 때 얻은 일곱 번 째 아들(막내)을 낳아서 일곱 살이 되어 남편에게 보내자, 아버지 무릎에 낮아 수염을 잡아당기고 가슴팍을 치니 불효하다고 해서 소로소천국은 석함에 아들을 싣고 바다로 떠 보냄 

❍ 석함은 동해바다 용왕국 산호수 가지에 걸려, 요왕의 셋째딸과 혼인하였는데 너무 식성이 과다해서 딸과 함께 용궁에서 쫓겨나가게 됨

❍  제주섬으로 돌아오다가 아들은 강남천자국의 전난을 평정하고 도원수가 됨 

❍ 제주섬으로 돌아온 아들을 보고 부모는 정살에 부딪치고 콩깍지가 눈에 들어 눈병을 앓는데, 용왕의 딸(토산리 일뤠할망)이 청부채를 흔들어서 눈병을 고쳐 줌  

❍ 어머니는 웃송당에 좌정하고, 아버지는 알송당에 좌정함 ​

유형
사진
학문분야
문학 > 구비문학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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