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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분석을 통한 제주도 한남리 지역의 홀로세 고식생 및 고기후 연구

분야별정보 > 역사 > 고고



제주도 서귀포시 한남리의 홀로세 퇴적층에 대한 화분분석을 통하여 고식생 및 고기후 변화를 고찰하였다. 산출된 화분군에서는 낙엽성 활엽수와 상록 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초본류도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홀로세 초기(ca. 9,400 ~ 8,100 yr BP) 동안에는 낙엽성 참나무속 및 느릅나무속/느티나무속으로 주로 이루어지고 초본류 저층이 국지적으로 분포된 온대성 낙엽성 활엽수림이 발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세 중기(ca. 8,100 ~ 2,500 yr BP)에는 난온대성 상록 활엽수가 증가하여 오늘날과 유사한 난온대성 낙엽-상록 활엽수혼합림이 발달하였다. 수변식물인 오리나무속(Alnus)의 증가는 당시 기후가 습윤하였다는 것을 지시하는데 홀로세 중기의 이러한 습윤한 난온대 기후로의 변화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양성 기후의 영향과 홀로세 최적기(Holocene climate optimum)의 기후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고고
생산연도
2010
저자명
정철환 외
소장처
KCI
조회
17
첨부파일
화분분석을 통한 제주도 한남리지역의 홀로세 고식생 및 고기후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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