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창리 해저유적: 금제 뒤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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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젓가락 모양의 긴 두 다리가 ∧형으로 만나는 모양의 뒤꽂이[釵]이다. 긴 막대기 형태의 金線을 반으로 구부려 접어 만들었다. 꺾이는 부분을 머리로 삼아 약간 두드려 평평하게 만들었다. 다리부분의 단면은 원형이며 아래쪽으로 갈수록 점점 두께가 가늘어져 끝을 뾰족하게 마감하였다. 한쪽 다리의 끝은 결실되었다. 다리 중간부까지 양면을 편평하게 두드려 V형으로 만나는 촘촘한 초화문을 두드려 압인각 장식하였다. 본래 곧은 형태이나 전체적으로 약간 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