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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時代 濟州道 佛像硏究: 紀年名 佛像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역사 > 고고



목포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논문에서는 제주도에서 발견된 조선 후기 불상 중에서 발원문을 통해서 제작연대가 정확하게 밝혀진 16-17세기 불상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제주지역은 백제, 신라시대부터 대륙과의 교역을 통해 많은 문물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고 고려시대에는 사찰이 건립되었으며 佛書가 개간되었다는 기록이 있은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는 불교가 제주지역에 토착화되었다고 생각한다. 불교의 흔적이 제주에서 처음 확인되는 것은 고려 정종 원년(1034년) 이후부터 불교행사인 팔관회에 참석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사찰유적으로는 법화사지 발굴 조사를 통해 고려 원종 10년(1269년)에 중창을 시작하여 충렬왕 때에 마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제주 지역에 산재한 水精寺, 妙蓮寺, 元堂寺, 尊者庵등 크고 작은 사찰은 제주의 불교신앙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제주 불교는 조선 중기 변협, 곽흘, 이형상 목사 이후부터 폐사가 가속화되었고 이 시기를 무불교시대라고 부른다.  제주의 근대 불교는 1908년 안봉려관 스님에 의하여 관음사의 창건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007년 현재 제주도에는 사찰수는 254개소이며 성보문화재는 286건 751점이다.  제주에서 발견된 불상 중 복장물이 발견되어 조성 연대가 확실한 불상은 6구로 1534년에 조성된 서산사 목조보살좌상, 월계사 목조아미타불좌상(1661년), 삼광사 목조보살좌상(1671년),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좌상(1698년 개금), 용문사 목조석가여래좌상(1700년), 정방사 석조여래좌상(1702년)이다. 가장 앞선 시기의 것은 1534년에 彫刻僧香嚴이 조성한 서산사 목조보살좌상이고 복장물로는 發願文, 喉鈴筒, 사리, 오방경, 팔엽대홍련 등이 발견되었다. 香嚴은 수화사로 補助彫刻僧을 데리고 작업했다는 점에서 彫刻僧또는 조각승 유파의 존재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월계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은 1661년 彫刻僧雲惠가 조성한 상으로 복장물로는 發願文, 喉鈴筒, 오보병, 오방경, 圓覺經, 陀羅尼등이 발견되었다. 이 상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신체비례를 보여주고 있고 옷주름 특징은 오른쪽 어깨 하부, 두 다리 사이, 왼쪽 무릎에 잘 나타나 있다. 삼광사 목조보살좌상은 1671년 彫刻僧應慧가 조성한 상으로 복장물로는 發願文, 喉鈴筒, 陀羅尼가 발견되었다. 신체는 당당한 편이며 무릎폭이 넓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자세이고, 수인은 양손을 모두 무릎에 닿을 정도로 내려와 엄지와 중지를 맞댄 중품하생인을 선호하고 있다.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698년 彫刻僧色難등에 의해서 개금된 불상으로 복장물로는 發願文과 改金發願文이 발견되었다. 色難의 제작한 불상의 특징으로 얼굴의 전체적인 모습은 단아하면서도 양감이 있고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고고
생산연도
2009
저자명
김창화
소장처
목포대학교 도서관
조회
44
첨부파일
朝鮮時代 濟州道 佛像硏究 - 紀年名 佛像을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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