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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고지도에 표현된 이어도 해역 인식

분야별정보 > 역사 > 지리



국토지리학회지 제45권 1호

한국의 고지도 가운데 세계지도와 동아시아 지도, 일부의 제주도 지도에서 이어도 해역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다. 이어도 해역에 대한 바다 명칭이 붙여져 있지는 않으나 일부 문헌에서는 ‘백해(白海)’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례가 있었다.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온 지리지식에 기반한 것이 많았으나 조선전기 『해동제국기』의 지도나 조선후기 『해동삼국도』 등의 지도에서는 최신의 정보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이어도 해역을 표현한 것도 있다. 중국의 경우 중화적 세계관에 입각한 전통적인 지도에서는 이어도 해역에 대한 인식이 미약하다. 서양선교사의 세계지도가 제작되면서 이어도 해역에 대한 인식은 점차 정교해졌다. 16세기 이전의 일본지도에서는 이어도 해역에 대한 인식이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서양의 지리지식이 유입되고 유구와의 교류가 증대되면서 제작된 18세기 이후의 지도에는 이어도 해역에 대한 인식이 풍부해졌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지리
생산연도
2011
저자명
오상학
소장처
KCI
조회
8
첨부파일
한·중·일 고지도에 표현된 이어도 해역 인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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