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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州道의 聚落名에 關한 地理的 硏究

분야별정보 > 역사 > 지리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地名은 地理的, 歷史的 特性이 綜合的으로 反映된 地域의 文化的 所産으로 地域과 人間生活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地理學의 흥미있는 연구 대상이다. 本 硏究에서는 도서지방으로 독특한 自然環境과 歷史的 배경을 가진 濟州道의 聚落名을 對象으로 命名要素別 類型分類, 時代別 聚落名의 변화, 類型別 高度分布 및 類型別 特性을 分析하여 제주도의 自然的·人文的 特性 및 地域住民의 環境認知를 究明하였다. 聚落名 수집은 1918년도와 1992년도의 1:50,000 地形圖, 한국지명총람(제주편)과 제주토속지명 사전을 기초로 하여 수집하였으며 聚落名의 類型 分類는 空間關係, 自然條件關係, 人文條件關係 聚落名으로 크게 分類하였다. 硏究한 결과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行政聚落名의 변천이 심하였으며 순수 우리말 地名을 漢字化하는 과정에서 原地名 고유의 특성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났다. 둘째, 1918년의 空間關係 聚落名은 21.7%였으나 1992년에는 40.2%로 두드러진 증가를 보인 것은 해방후 취락수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편의상 上下類에 東西南北 方位類를 혼합시켜 만들어낸 聚落名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셋째, 自然條件關係 聚落名 중 地形類는 山系(13.9%)보다 水系(18.3%) 聚落名이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어 聚落立地에 水系가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평균 고도는 山系 98.5m, 水系 63.6m, 平野系 97.2m로 平野系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 것은 주민들의 환경 인지가 상대적인 것이어서 山間地域의 좁은 평지나 완경사지에서도 平野를 지칭하는 취락명이 많기 때문이다. 넷째, 기생 화산에 관련된 '오름동'과 검은돌이 많아 命名된 '먹돌생이' 등 火山地形의 특징을 반영하는 특이한 聚落名이 다수 분포하였다. 다섯째, 대부분의 聚落名에서 地域別 出現頻度가 높게 나타난 濟州와 涯月은 한반도와의 最短通路이며 漁撈資源, 湧泉, 비옥한 土質 등 기본적 生活條件이 구비되어 일찌기 聚落이 발달되어 있었고, 西歸浦는 天然的 良港, 감귤 재배의 중심지, 관광 도시로 크게 발전한 것에 기인한다. 여섯째, 人文條件關係 聚落名은 村落共同體類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지리
생산연도
1994
저자명
이혜원
소장처
남서울대학교 도서관
조회
27
첨부파일
濟州道의 聚落名에 關한 地理的 硏究.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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