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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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 3년(1652)경 제주목사 이원진(李元鎭)과 전적(典籍) 고홍진(高弘進)이 편찬, 목판으로 간행한 사찬읍지(私撰邑誌)이다. 탐라지는 제주도에서 편찬된 최초의 읍지(邑誌)일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이 매우 상세하고 정확하여 제주도의 여러 사정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편찬자(編纂者)인 이원진의 자(字)는 정경(鼎卿), 호(號)는 태호(太湖), 본(本)은 여흥(驪興)이며, 좌찬성 상의(尙毅)의 손자이고, 지완(志完)의 아들이다. 탐라지에는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읍지가 차례로 수록되어 있다.
이태호(李太湖) 찬(撰)으로 규격 35.4*23cm인 목판형태인 1책(영본)이다. 25.4*16.7cm 반엽(半葉)크기에 사주쌍변인 책장의 인쇄형태이고, 판심(版心):상하화문어미(上下內向花紋魚尾)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