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사에게 천외 당신 제사를 옛과 같이 하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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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에서 교지(敎旨)를 받들어 제주 목사(濟州牧使) 이유의(李由義)에게 치서(馳書)하기를,
“전일에 강우문(姜遇文)이 아뢰기를, ‘천외 당신(川外堂神)의 화상(畫像)은 이미 불에 타버렸습니다.’ 했는데, 지금 강우문이 말을 만들어 일을 발생시킨 정상(情狀)을 알아 내어 이미 죄를 다스렸으니, 그 당신(堂神)은 옛날과 다름 없이 제사를 지내게 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