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주사 안길수를 제주도에 파견하여 백성들을 효유하고 신칙하도록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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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에서 아뢰기를, “제주(濟州)는 바다의 한 구석에 아주 치우쳐 있어서 백성들의 습속이 어리석고 또한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섭하는 일에 어둡기 때문에 외국 배가 와 닿은 것을 보면 서로 의심하고 걸핏하면 말썽을 일으키니, 관리를 파견하여 법을 세워 알아듣도록 타일러 주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