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에 반란이 일어났다는 고변이 있었으나 거짓으로 판명되다(명종 16년,118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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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7월 갑신에 어떤 사람이 탐라가 반역하였다고 아뢰니, 왕이 몹시 놀라 양부(兩府:中書門下省과 中樞院)에 처치할 방략을 묻고,각각 무늬 있는 비단을 내려주며 곧 독촉하여 길을 떠나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금 후에 소식을 들으니 반역한 일이 없었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조명(詔命)은 이미 내리었으므로 장윤문이 부임하자 영위는 마침내 면직되었다. (제주문화방송 「속탐라록」, 1994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