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침략해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수비태세를 갖추다(원종 10년,126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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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병오에 경상도 안찰사가 급히 보고하기를, 제주인이 표류하여 일본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말하기를 일본이 병선을 갖추어 장차 우리 나라를 침범하려 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삼별초 및 대각반(大角班:별초에 속한 군대)을 보내어 해변을 순찰순시케 하고 또 연해 군현으로 하여금 성을 쌓고 양곡을 저장하게 하였으며, 창선현(彰善縣)에 소장했던 국사(國史)를 진도로 옮기게 하였다. (제주문화방송 「속탐라록」, 1994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