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사를 보내 국혼에 사의를 표하고 삼별초 잔당의 섬멸을 요청하다(원종 12년,127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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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계미에 이창경(李昌慶)과 문선열(文宣烈)을 몽고에 보내어 하정(賀正)하고, 이어 세자 혼인(婚姻)을 허락한 데 대하여 사례하였다. 또 아뢰기를 "역적의 남은 무리가 제주에 도망가서 여러 섬들을 횡행합니다. 다시 장차 육지로 나올 염려가 있으니 섬멸하시기를 바랍니다."하고 또 중서성에 글을 올려 우리 나라의 도망 간 사람들을 돌려 보내주기를 청하였다. (제주문화방송 「속탐라록」, 1994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