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숙을 비방하는 벽서가 붙자 그를 파직시키다(충숙왕 10년,1323년 1월)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기유에 제주인이 익명으로 글을 만들어 저자에 내걸어 말하기를 「임숙은 심히 탐욕하여 여러 방법으로 재물을 빼앗기 때문에 백성들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였었다. 이제 다시 도임하였는데 성부(省府)가 만약 심문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마땅히 상성(上省)에 호소하겠다.」하니, 이에 임숙을 파면하고 박순인(朴純仁)으로 이에 대신하였다. (제주문화방송 「속탐라록」, 1994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