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조가 입조하자 왕이 백성들을 잘 진무하라고 당부하다(공민왕 5년,135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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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是月, 我桓祖來朝, 王迎謂曰, “撫綏頑民, 不亦勞乎?” 時奇氏族倚后勢, 暴橫, 人有密告, “奇轍潛通雙城叛民, 結爲黨援謀逆.” 王諭桓祖曰, “卿宜歸鎭吾民, 脫有變, 當如我命.” |
<해제> 이 달에 우리 환조(桓祖)가 입조하자 왕이 영접하면서 말하기를, “완악한 백성들을 어루만지느라 어찌 수고롭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당시 기씨(奇氏) 일족들이 기황후(奇皇后)의 권세를 믿고 횡포를 부렸는데, 어떤 사람이 밀고하기를, “기철(奇轍)이 몰래 쌍성(雙城)의 반란을 일으킨 민들과 내통하여 무리를 결성하고 반역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왕이 환조에게 지시하기를, “경은 마땅히 돌아가서 우리 민(民)을 잘 진무할 것이며 만약 변란이 발생하면 나의 명령을 따르도록 하라.”고 하였다. |
1. 기본 정보
1) 사료명: 고려사
2) 세부 정보: 세가 권제39
3) 저자: 정인지 외
4) 일자: 공민왕 5년, 1356년 3월 미상
2. 수집 정보
1) 수집 일자: 2014. 10. 31.
2) 수집 내용: 사업
3) 수집처: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데이터베이스(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