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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황제가 탐라 말 2천 필을 요구하다(공민왕 23년, 1374년 4월)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원문>

戊申 帝遣禮部主事林密, 孶牧大使蔡斌來, 中書省咨曰, “欽奉聖旨, ‘已前征進沙漠, 爲因路途窵遠, 馬匹多有損壞. 如今大軍又征進, 我想高麗國, 已先元朝, 曾有馬二三萬, 留在耽羅牧養, 孶生儘多. 中書省差人, 將文書去與高麗國王, 說得知道, 敎他將好馬揀選二千匹送來.’” 於是, 遣門下評理韓邦彦往耽羅, 取馬.


<해제>

무신 황제가 예부주사(禮部主事) 임밀(林密)과 자목대사(孶牧大使) 채빈(蔡斌)을 파견하면서, 그 편에 중성성(中書省)의 자문(咨文)을 보내 이르기를, “성지(聖旨)를 받들건대, ‘이전에 사막(沙漠)에 정벌하러 갈 때에는 길이 험하고 멀어서 많은 군마를 잃었다. 지금 대군이 다시 원정에 나아가려고 하는데, 내 생각에 고려국은 이미 원 시절부터 말 20,000~30,000필을 탐라에 두고 사육했으니 지금은 필시 많이 번식했을 것이다. 중서성에서는 사람을 보내어 문서를 가지고 가서 고려국왕을 설득해 좋은 말 2,000필을 보내오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문하평리(門下評理) 한방언(韓邦彦)을 탐라로 보내어 말을 가져오도록 했다.

 

1. 기본 정보

​1) 사료명: 고려사

2) 세부 정보: 열전 권제44

3) 저자: 정인지 외

4) 일자: 공민왕 23년, 1374년 4월 13일(음)

 

2. 수집 정보

1) 수집 일자: 2014. 10. 31.

2) 수집 내용: 사업

3) 수집처: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데이터베이스(링크 참조)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451
저자명
정인지 외
소장처
국사편찬위원회
조회
37
Link
https://db.history.go.kr/goryeo/compareViewer.do?levelId=kr_044r_0020_0040_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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