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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벌군을 편성하고 교서를 내리다(공민왕 23년, 1374년 7월)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원문>

己丑 命門下贊成事崔瑩爲楊廣全羅慶尙道都統使, 密直提學廉興邦爲都兵馬使, 三司左使李希泌爲楊廣道上元帥, 判密直司事邊安烈爲副元帥, 贊成事睦仁吉爲全羅道上元帥, 密直林堅味爲副元帥, 判崇敬府事池奫爲慶尙道上元帥, 同知密直司事羅世爲副元帥, 各將其道兵, 知門下事金庾爲三道助戰元帥兼西海交州道都巡問使, 往討之. 戰艦三百十四艘, 銳卒二萬五千六百有五. 敎曰, “耽羅國於海中, 世修職貢, 垂五百載. 近牧胡石迭里必思肖古禿不花·觀音保等殺戮我使臣, 奴婢我百姓, 罪惡貫盈. 今授爾節鉞, 往督諸軍, 剋期盡殲.” 又以門下評理柳淵爲楊廣道都巡問使, 知密直司事洪師禹爲全羅道都巡問使, 留鎭以備不虞.

 

<해제>

기축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 최영(崔瑩)을 양광·전라·경상도도통사(楊廣全羅慶尙道都統使), 밀직제학(密直提學) 염흥방(廉興邦)을 도병마사(都兵馬使), 삼사좌사(三司左使) 이희필(李希泌)을 양광도상원수(楊廣道上元帥),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 변안열(邊安烈)을 부원수(副元帥), 찬성사(贊成事) 목인길(睦仁吉)을 전라도상원수(全羅道上元帥), 밀직(密直) 임견미(林堅味)를 부원수(副元帥), 판숭경부사(判崇敬府事) 지윤(池奫)을 경상도상원수(慶尙道上元帥),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 나세(羅世)를 부원수(副元帥)로 임명하여 각각 그 도의 군사를 거느리게 하고, 지문하사(知門下事) 김유(金庾)를 삼도조전원수 겸 서해·교주도도순문사(三道助戰元帥 兼西海交州道都巡問使)로 삼아 제주를 토벌하게 했다. 전함(戰艦)314척이고, 정예군은 25,605명이었다. 교서에 이르기를, “탐라국은 바다 가운데에 있으면서 대대로 우리에 공물을 바친 지 500년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목호(牧胡)인 석질리필사(石迭里必思, 시데리비스초고독불화(肖古禿不花, 샤오쿠투부카관음보(觀音保) 등이 우리 사신을 살육하고 우리 백성을 노비로 삼는 등 그 죄악이 극도에 달하였다. 이제 그대에게 절월(節鉞)을 주노니 가서 모든 부대를 독려하여 기한 내에 섬멸하도록 하라.”고 하였다. 또 문하평리(門下評理) 유연(柳淵)을 양광도도순문사(楊廣道都巡問使),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 홍사우(洪師禹)를 전라도도순문사(全羅道都巡問使)로 삼아, 진에 머물면서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다.

 

1. 기본 정보

​1) 사료명: 고려사

2) 세부 정보: 열전 권제44

3) 저자: 정인지 외

4) 일자: 공민왕 23년, 1374년 7월 26일(음)

 

2. 수집 정보

1) 수집 일자: 2014. 10. 31.

2) 수집 내용: 사업

3) 수집처: 국사편찬위원회>한국사데이터베이스(링크 참조)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1451
저자명
정인지 외
소장처
국사편찬위원회
조회
43
Link
https://db.history.go.kr/goryeo/compareViewer.do?levelId=kr_044r_0020_0070_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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