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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法華寺 三尊佛像과 南京 大報恩寺의 관계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제주도 西歸浦에는 法華寺라는 사찰이 있다. 법화사는 려말 선초에 국가의 비보사찰이다. 1406년(태종 6년)에 명 영락제는 내사를 조선에 보내어 법화사의 銅製 阿彌陀三尊佛像을 요구하자, 조선 조정은 외교 관계를 고려해서 명나라로 보냈다. 영락제는 법화사 삼존불상을 구하는 의도에는 제주도의 형세를 관찰하는 것 외에 고려인 출신 생모 공(石+貢)妃의 명복을 기리기 위한 것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법화사 삼존불상은 당시 명나라 수도였던 남경의 天禧寺(곧이어 大報恩寺로 개명)에 안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408년(영락 6; 태종 8)에 천희사가 방화로 인한 전면 소실될 때 법화사 삼존불상도 함께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 南京博物院에는 1947년에 조선인 向永嘉가 기증한 木雕 觀音菩薩像이 있다. 이 관음보살상은 재질이 달라 법화사 삼존불상과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2009
저자명
박현규
소장처
KCI
조회
24
첨부파일
제주도 法華寺 三尊佛像과 南京 大報恩寺의 관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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