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 판관(濟州判官) 홍이조(洪履祚) - 사람이 본디 순박하고 근신하며 정사도 진작하고 쇄신하려고 하였다.[人固淳謹 政期振刷] 상(上)이다. -
대정 현감(大靜縣監) 정운제(鄭運躋) - 마음을 다해 기민(飢民)을 뽑았고 백성들이 그의 임기가 만료된 것을 안타까워하였다.[悉心抄飢 民惜瓜熟] 상이다. -
정의 현감(旌義縣監) 남속(南涑) - 문아(文雅)함을 높여서 다스리려고 하였고 진휼을 잘하여 백성을 살리는 데에 정성을 다하였다.[治尙文雅 誠竭賙活]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