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정각에서 영중추부사 채제공(蔡濟恭), 우의정 이병모(李秉模), 유사 당상 심이지(沈頤之)ㆍ윤행임(尹行恁), 제주 목사(濟州牧使) 이우현(李禹鉉)을 소견하였다.

분야별정보 > 역사 > 제주사일반



이우현이 하직 인사를 한 것이다. ○ 내가 이르기를, “제주의 민사(民事)에 대해 어제 물어보려고 하였으나 밤이 깊었으므로 묻지 못하고 이제야 소접(召接)하였다. 전라도는 전체가 모두 흉년이 들었고 여러 연읍(沿邑)들은 더욱 심하다고 한다. 섬에 사는 백성과 육지에 사는 백성이 양쪽 다 편리할 방도가 없으니 장차 어찌해야겠는가?” 하니, 채제공이 아뢰기를, “곡물을 수송하는 길이 어떤 상황인지 신이 보지 못하였으나 1만 섬이나 되는 나리포창(羅里舖倉)과 제민창(濟民倉)의 곡물을 수송할 때 많은 군사가 수고하는 것도 매우 걱정스럽고 결국 축나는 곡물을 또 육지의 백성에게 징수할 것이니, 더더욱 어렵지 않겠습니까?”


유형
고문헌
학문분야
역사 > 제주사일반
생산연도
정조18년 (1794)
저자명
일성록
소장처
한국고전종합DB
조회
14
Link
http://db.itkc.or.kr/dir/item?itemId=IT#/dir/node?dataId=ITKC_IT_V0_A18_09A_17A_00010

제주학 아카이브에서 창작 및 제공하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